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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아침
龍潭(용담)
2007. 4. 24. 18:42
비오는 날 아침
오늘처럼
비가내려 흐린날
물안개가 자욱한
먼 산 풍경을 바라보며
차 한 잔 마주 할 수 있는
벗이 그리운 시간이다
살아 온 삶의 이야기도 좋고
그냥,
침묵의 시간도 좋을것 같은
봄이 내리는 날 아침.
산자락이 보이는 친구집
널질한 앞마당에
계절의 꽃이 피였다고
기쁜 소식 주더니
이슬비에 그렁그렁 젖어
수체화로 곱겠다
비를 좋아해서
외로움이 깊은 친구가 그립다
눈물이 많아서
그리움이 깊은 친구가 그립다.
비에 젖는
창 아래 풍경이 좋은 아침
마음이 소박해
들꽃처럼 살고 있을
친구가 보고싶다.
[가을바람]
사람은 외로운 존재이다
많은 무리 안에 함께한 시간도
홀로인 듯 외로운 존재다.
오늘처럼
비가내려 흐린날
물안개가 자욱한
먼 산 풍경을 바라보며
차 한 잔 마주 할 수 있는
벗이 그리운 시간이다
살아 온 삶의 이야기도 좋고
그냥,
침묵의 시간도 좋을것 같은
봄이 내리는 날 아침.
산자락이 보이는 친구집
널질한 앞마당에
계절의 꽃이 피였다고
기쁜 소식 주더니
이슬비에 그렁그렁 젖어
수체화로 곱겠다
비를 좋아해서
외로움이 깊은 친구가 그립다
눈물이 많아서
그리움이 깊은 친구가 그립다.
비에 젖는
창 아래 풍경이 좋은 아침
마음이 소박해
들꽃처럼 살고 있을
친구가 보고싶다.
[가을바람]
사람은 외로운 존재이다
많은 무리 안에 함께한 시간도
홀로인 듯 외로운 존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