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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동행2006/07/24.

龍潭(용담) 2006. 7. 24. 18:30

ㅡ오늘의故事成語:가족에게 친절히 하지 않으면, 멀어진 뒤에 뉘우친다.

                    (不親家族, 疎後悔 ; 불친가족 소후회)

 

우리 사회에서 혼인 기념과 관련하여 간소한 주연을 마련하고 기념품을 선사하거나

자축 행사를 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이러한 기념 행사 명칭을 그 周年別로 소개한다.


1주년:紙婚式(지혼식)        5주년:木婚式(목혼식)      10주년:錫婚式(석혼식)     

12주년:絹婚式(견혼식)      15주년:銅婚式(동혼식)     20주년:陶婚式(도혼식)

 

25주년:銀婚式(은혼식)       30주년:眞珠婚(진주혼)     35주념:珊瑚婚(산호혼)

40주년:綠玉婚式(녹옥혼식)  50주년:金婚式(금혼식)     60주년:回婚式(회혼식)

 

ㅡ  저승사자 오거든 이렇게 돌려보내세요 ㅡ장수비결입니다 ! ㅡ

    잠시 웃고 넘어가는 넉넉한 여유로움이길 바랍니다.^^

 

還甲(환갑): 六十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지금 안 계신다'고 하여라.

古稀(고희): 七十에 저승에서 오라 하거든 '아직은 이르다'고 여쭈어라.

 

喜壽(희수): 七十七에 데리러 오거든 '서둘지 말라, 지금부터 老樂을 즐긴다'고 하여라.

傘壽(산수): 八十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이래도 아직은 쓸모가 있다'고 말하여라.

 

米壽(미수): 八十八에 데리러 오거든 '조금은 쌀밥을 더 먹고 가겠노라'고 하여라.

卒壽(졸수): 九十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그렇게 서둘지 않아도 된다'고 하여라.

 

白壽(백수): 九十九에 데리러 오거든 '때를 보아 스스로 가겠노라' 하여라.









 노예 해방을 단행한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은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난 탓에 학교에 다니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Pict
              배우고자 하는 열망이 커서 개간하는 일을
              도우면서 틈틈이 책을 읽었다. 특히 열여섯
살에 《워싱턴전》을 읽고 큰 감동을 받았다.
 몇 킬로미터나 떨어진 이웃 농장에 가서 《워싱턴전》을
빌려 온 링컨은 오두막집 천장에 책을 꽃아 두고 바쁜
틈에도 시간을 내어 읽었다. 어느 날 비바람이 몰아쳐 
책이 물어 젖자 그는 책 주인에게 사정하여 사흘간 일해
주는 조건으로 책값을 대신했다. 훗날 그는 그때 품삯이
가장 값졌다고 말했다.
 링컨은 워싱턴의 삶을 통해 정의는 무엇이며 정치는 어떤
것인가를 배웠다. 독학으로 변호사 자격을 획득하고 연방
상원의원을 거쳐 대통령이 된 후에도 그는 《워싱턴전》에
쓰인 내용을 되새기며 일했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 사상과 휴머니즘 정신은 모두 워싱턴
에게 배운 것이었다.




 

 

       삶에 대한

       가치관이 우뚝서 있어도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가슴에 품어온

       이루고 싶은 소망들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긍정적이고도 밝은 생각으로

       하루를 살다가도

       때로는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며

       세심하게 살피는 나날 중에도

       때로는 지나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정직함과

       곧고 바름을 강조하면서도

       때로는 양심에 걸리는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포근한 햇살이

       곳곳에 퍼져 있는 어느 날에도

       마음에서는

       심한 빗줄기가 내릴 때가 있습니다.

 

       따스한 사람들 틈에서

       호흡하고 있는 순간에도

       문득,

       심한 소외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행복만이 가득할 것 같은

       특별한 날에도

       홀로 지내며 소리없이

       울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재미난 영화를 보며

       소리내어 웃다가도

       우울해질 때가 있습니다.

 

       호흡이 곤란할 정도로

       할 일이 쌓여 있는 날에도

       머리로 생각할 뿐

       가만히 보고싶을 때가 있습니다.

 

       내일의 할 일을 잊어버리고

       오늘만 보며

       술에 취해 흔들리는 세상을

       보곺은 날이 있습니다.

 

       늘, 한결같기를 바라지만

       때로는 찾아오는 변화에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한 모습만 보인다고 하여

       그것만을 보고 판단하지 마십시오

       이것이 인생입니다.

 

              -롱펠로우(Longfellow) -

 

        

 

                                          









015도  K2에베레스트, 어느 산이 더 높을까?
 우리는 누구나 지도가 정확하다고 믿는다. 그러나 지도는 정확하지 않다.
구 모양을 평면으로 나타낼 때 약간의 오차가 생길 뿐 아니라 산의 높이도
정확하게 나타나 있지 않다.
 에베레스트(8,848m)에게 주어진 세계 최고봉이 지위도 믿을 수 없다. 미국
인공위성이 K2의 높이를 측정한 결과 8,886m라는 수치가 나온 것이다.
이것이 정말이라면 K2가 세계 제일의 산이 된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우선 산의 해발고도를 측정할때 생기기 쉬운
오차 때문이다. 육지의 높이는 '평균해수면'을 0으로 하여 측정하는데,
 '평균해수면'이란 것이 세계적으로 어떤 기준이 없고 나라에 따라 제각각이다.
 게다가 고도가 높은 산은 아무리 정교한 측량기로도 완벽하게 측량할 수 없다.
또한 산 자체가 살아 있는 생물이라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조산 운동이
활발해지면 산의 해발고도도 당연히 달라 진다.
 이런 기초적인 조건에 차이가 있으면 지도에 오차가 생기는 것은 오히려
당연하다. 에베레스트는 최초 관측 이래 높이가 세 번이나 바뀌었고 그때마다
높아지기도 하고 낮아지기도 했다.
 그 점에서 K2의 해발고도는 발견 당시 그대로였는데 130년 만에 위성으로
관측했더니 에베레스트보다 높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과연 이것을 그대로
인정해야 할까. 그러나 지도를 보면 아직도 에베레스트가 세계 최고봉이다.







사랑은 바람이다...
분명히 불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지만,
잡으려고 하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마음이란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이란 그냥 거기에 있는 것이다.
마음은 바람과도 같아서..
당신은 그 움직임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좋은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산문집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