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감동글

[스크랩] 지꺼는 우짜고 ~

龍潭(용담) 2009. 4. 11. 08:02

                                             

지꺼는 우짜고

 

경상도가 고향인 고부가 있었다.

일찍 일어난 시어머니가 아들 걱정에 전화를 걸고 며느리가 시어머니의 전화를 받는데

 

시어머니 ; 여보세요? 일어났나?
며느리 ;  네 ~ 어무인교!!

 

시어머니 ;  애비는?
며느리 ; 어무이요 ~ 애비는 족구하러 갔심니더,

 

놀란 시어머니 ;  야가 뭐라카노?
며느리 ; 족구 하러 갔다꼬요!!

 

시어머니 ; 지랄한다. 지꺼는 우짜고 아침부터 남의 좆 구하러 가노?

(주간 현대에서 발췌)

출처 : 해남 엄순이 농장
글쓴이 : 엄순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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