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건강 관리법
***부침개 기름 눈에 튀면 비비지말고 물로 세척
눈 충혈되고 눈곱끼면 유행성 각결막염 의심****
가뜩이나 짧은 연휴, 이번 추석은 피곤함에 단단히 대비해야 할 것 같다.
장거리 운전과 과음, 과로가 누적되면 신체리듬이 무너지기 쉽다. 특히, 눈이나 대장항문 부분은 피로에 예민하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데 이에 대한 건강 관리법을 살펴봤다.
▶부침개 기름이 눈에 튀었을 때 문지르지 마세요=기름이 눈에 들어가면 각막이 화상을 입어 통증과 함께 심하면 눈앞이 뿌옇게 흐려지는 등 시력이 저하되기도 한다. 기름이 들어가면 반사적으로 눈을 세게 누르거나 문지르게 되는데, 각막 손상이 더 심해져 찰과상을 입을 수도 있다. 인공눈물이나 식염수, 없을 경우 흐르는 물로 씻어내고 빠른 시간 내에 안과를 찾는 것이 좋다.
▶5010 원칙지키고 스트레칭 하세요=장시간 운전과 친척들과 밤새워 나누는 담소나 놀이는 눈의 피로를 가중시킨다. 눈이 충혈되고 따가운 안구건조증이 올 수 있고, 전반적으로 면역력이 약해져 다른 안질환에도 취약해진다. ‘50분 운전, 10분 휴식’의 ‘5010 원칙’을 지켜 눈의 피로를 그때그때 완화시켜주어야 한다.
오랜 시간 좁은 공간에서 꼼짝 못하고 앉아 있으면 항문주위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혈전이 생겨 치질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눈 휴식을 하는 막간을 이용해 자주 신선한 공기를 쐬며 옆구리 운동이나 무릎 굽히기 등 맨손 체조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신종플루만큼 유행성 눈병도 경계하세요=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나타나는 유행성 각결막염은 눈이 충혈되고 눈곱이 많이 생기며, 충혈이나 눈부심 등의 증상이 발견된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서 잘 나타나는 유행성 각결막염은 일단 감염된 사람과는 수건이나 침구 등을 함께 사용하지 말고, 자주 손을 씻고 눈을 만지지 않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이다.
▶치질 악화시키는 과음, 과식 주의하세요=장거리 운전과 수면부족 등으로 생활리듬이 깨지고 화장실을 제때 못 가 배변욕구는 있지만 변이 나오지 않아 통증이 심한 경련성 변비가 유발된다. 배에서 소리가 나고 배가 차며 만지면 아픈 것이 주된 증상이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며, 양상추, 당근, 오이 등 물에 잘 녹는 부드러운 섬유질을 물과 함께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술을 마시면 항문혈관이 팽창돼 항문의 피부, 점막이 부풀어 오르면서 치질이 더 악화되기 때문이다. 또한 술의 알코올 성분은 항문주위의 출혈을 일으킨다.
<도움말: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성주 병원장, 대항병원 치질클리닉 이재범 과장>
/박영순기자 yspark@fnn.co.kr
한가위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반곡총동창회 동문님 건강하고 안전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일 權 任述(龍潭)
'그룹명 > 생활정보및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에 심는 나무 (0) | 2009.09.30 |
---|---|
스스로 명품이 되십시오 (0) | 2009.09.30 |
행복은 언제나 내안에 (0) | 2009.08.30 |
사진(두동만화리이내들) (0) | 2009.08.23 |
그래 그렇게 사는거야 (0) | 2009.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