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추억이야기

설날가는 고향 길에

龍潭(용담) 2008. 2. 7. 16:44
♡...설날가는 고향 길....♡ 내 어머니의 체온이 동구 밖까지 손짓이 되고 내 아버지의 소망이 먼 길까지 마중을 나오는 곳 마당 가운데 수 없이 찍혀있을 종종걸음들은 먹음직하거나 보 암 직만 해도 목에 걸리셨을 어머니의 흔적 온 세상이 모두 하얗게 되어도 쓸고 또 쓴 이 길은 겉으로 내색하진 않아도 종일 기다렸을 아버지의 숨결 오래오래 사세요. 건강하시구요 자주 오도록 할게요.
그냥 그냥 좋아하시던 내 부모님. 언제 다시 뵐 수 있을까요?
내 어머니, 내 아버지 이젠 치울 이 없어 눈 쌓인 길을
보고픔에 눈물로 녹이며 갑니다



설 연휴때 꼭 알아두면 좋은 전화번호
설 차례상, 생선은 동쪽, 고기 서쪽에 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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