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감동글

당신이 계십니다

龍潭(용담) 2010. 4. 23. 20:13
당신이 계십니다

지금 당신이 계시기에
여기 있음 조차 부끄럽습니다.

수많은 마음조각이
소리도 없이 한곳으로 모이고

봄꽃의 아름다움도 내일의 위로도
애절하기만 합니다.



평범을 거룩하게 만든 생명드림으로
오천 만이 고개를 숙이고

사연을 엮고 엮는데 어찌 내일이
바다 속에서 그냥 있어야만 합니까?



흐르는 눈물을 닦지 마십시오.
가슴녹이는 무소식에 초연하십시오.

이미 역사는 비웃음을 시작했고
서광은 다시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억울해 마십시오.
가슴치지 마십시오.

세상이 모였고
역사가 뭉쳤고
사랑이 모였습니다.

그곳에 당신이 계십니다.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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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의 이름으로, 한국인의 이름으로
한 마음에 마음을 같이 합니다.

결코 외로워 마십시오

- 우리는 하나, 그래서 한마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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