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링카의 진화...쏘나타 1세대부터 6세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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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17일 YF쏘나타를 공개함으로써 6세대 쏘나타 시대를 활짝 열렸다.
한국 최고의 베스트셀링카로 평가받는 쏘나타는 1985년 첫 출시 이래 25년 동안 품격과 전통을 이어온 국내 최장수 브랜드다. 또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13년 연속 부동의 판매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쏘나타의 성공 비결은 ‘시장을 리드하는 상품성과 브랜드 파워의 조화’로 해석할 수 있다. 뛰어난 제품 경쟁력이 브랜드 파워로 연결된 것이다. 현대차 측은 “브랜드 이미지와 끊임없는 제품 혁신이 맞물려 상승효과를 내면서 쏘나타의 성공신화를 이끌었다”고 평가한다.
수출 전략형 중형차로 개발된 쏘나타는 차명 선정부터 미국시장에 초점을 맞추었다. 전 사원을 대상으로 차명을 공모한 결과, 120여개가 제시되었는데 쾌스트라(Questra), 쏘나타(Sonata) 등 6가지가 최종 후보로 올라왔다. 미국 현지법인(HMA) 및 당시 240여 딜러들에 의해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다는 쏘나타를 지목했다.
쏘나타는 고도의 연주기술이 요구되는 강한 개성을 지닌 4악장 형식의 악곡으로 혁신적인 성능·기술·가격을 이룩하는 종합예술 ‘쏘나타’의 이미지와 부합되는 가장 조화로운 승용차임을 상징한다.
쏘나타는 미국 시장에 처음 상륙한 1989년 이래 2007년 12월 누적 판매대수 100만대를 돌파했다. 쏘나타 100만대는 일렬로 늘어놓을 경우 그 길이가 뉴욕에서 LA간의 거리를 넘고, 서울과 부산을 약 6차례 왕복한 거리와 맞먹으며, 100만대를 쌓으면 에베레스트산의 166배에 달한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는 2009년 1월까지 총 450만 여대가 팔려, 오는 2010년 중반 500만 대 판매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1세대 쏘나타(85년 10월) - 스텔라 차체에 2000cc급 엔진과 크루즈 컨트롤, 파워시트 등 첨단장비 적용
2세대 쏘나타(88년 6월) - 수출 전략형 중형차. - 국내 중형차 최초로 앞바퀴굴림(FF) 채택 - 약 5년간 55만대 판매
2세대 FACE-LIFT 뉴 쏘나타(91년 2월) - ABS (Anti-lock Brake System), CDP (Compact Disk Player) 등 장착, 상품성 강화
3세대 쏘나타II(93년 5월) - 동급 최초로 에어백 장착. 첨단기술 대거 적용으로 국산 중형차의 수준 한 단계 업그레이드‘국민 중형차’란 말이 생겨나는 등 쏘나타의 브랜드 파워 본격화 - 전문가들이 최고의 디자인으로 꼽을 정도로 쏘나타 시리즈 중 명작 - 2년 반 동안 60만대 정도 판매 3세대 FACE-LIFT 쏘나타III(96년 2월) - 남성의 심벌을 닮은 파격적인 디자인의 헤드램프 등으로 화제 - 만 2년간 47만여대 판매. 쏘나타 브랜드 내수 판매 100만대 돌파
4세대 EF쏘나타(98년 3월) - 기술적으로 완전한 독립(독자 개발한 고성능 델타 V6엔진, 신경제어망 자동변속기, 자체 설계로 승차감 획기적 개선한 서스펜션 등) - 북미시장에서 한국도 제대로 된 차를 만든다는 평가 시작 - 2000년 8월까지 19개월간 연속 전 차종 판매 1위 대기록
4세대 FACE-LIFT NEW EF쏘나타(2001년 1월) - 2004년 미국 JD POWER 초기 품질 평가(IQS) 1위 달성 - 자동차 업계 경탄. 현대차 브랜드 가치 혁신의 일등 공신
5세대 NF쏘나타(2004년 9월) - 현대차가 세계시장 정복의 야심을 갖고 개발한 프리미엄 중형세단 - 26개월의 개발기간과 2900억원의 개발비용 소요 - 독자 기술의 고성능 쎄타(θ) 엔진(개발 46개월 소요) 탑재 5세대 FACE-LIFT 쏘나타 트랜스폼(2007년 11월) - ‘변화를 넘어선 진화’라는 개발 슬로건 아래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신모델 - 세계 최고 수준의 독자개발 2세대 세타Ⅱ 엔진 탑재 - 설계개선을 통해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 더욱 효과적으로 개선
6세대 YF쏘나타(2009년 9월) - 브랜드 이미지와 최상의 품질력 결합 - 현대차의 디자인 미학 ‘Fluidic Sculpture(유체적 조형)’ 적용으로 독창적인 디자인 비전 제시 - 2.0 쎄타Ⅱ MPi 엔진, 6단 자동변속기와 첨단 편의사양 적용 - 내년 상반기 201마력의 고성능 2.4 쎄타Ⅱ GDi 엔진 탑재한 가솔린모델 추가적용으로 모델 다양화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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