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산업현장現代車

에술 같은 말 한마디

龍潭(용담) 2010. 3. 8. 20:37
예술같은 말 한마디

몇일 전 일일 유머세미나를 새벽까지 준비하느라
많이 피곤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자고 일어났더니
두 눈이 빨갛게 충혈되었습니다.

오전 9시. 수강생을 맞이하면서 서로 인사를 나누는데
한 분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묻습니다.
"소장님 눈이 충혈되었네요. 어디 아프세요?"
"네?...뭐.. 그냥 좀 피곤해서.."

배려와 관심의 말인줄 알면서도
보이고 싶지 않은 것을 들켜버리니
마음이 왠지모르게 찜찜해졌습니다.

잠시 후 또 한 분의 수강생이 환하게 웃으면서 묻습니다.
"소장님 눈이 빨갛네요.
요즘 눈에 불을 켜고 공부하신다는 소문이 사실이네요.
소장님은 정말 정열적이십니다."

"아..그래요.
어제 새벽까지 열심히 공부했더니..
감사합니다."

이 말을 듣고 순식간에 기분이 업그레이드 되어서
하루종일 기분좋게 강의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의 감정이라는 것은 참 특이합니다.
말 한마디에 순식간에
지옥과 천국을 오고 간 기분이었습니다.

충혈된 눈을 보고서 어디 아프냐고 물을 수도 있지만,
정말 정열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멋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시죠? 최고의 말은 웃음이라는 사실을..
웃으면서 말하면 일단 모든사람들의
마음문을 활짝 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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