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다리가 없는 "농구공 소녀"
사고로 두 다리를 잃어버린 첸홍얀(11)이란 소녀가
중국 베이징의 한 센터에서 재활 훈련을 받고 있다.
중국 남서 윈난성에 사고로 잃어버린
두 다리 대신 농구공을 의족삼아 생활하던 첸홍얀(11)이
새로운 의족을 달고 건강하게 지내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다.
첸홍얀은 지난 2000년 교통사고로 하반신을 잃어버렸는데,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다.
첸홍얀의 부모는 첸홍안의 허리에 농구공을 고정시키고
작은 목발을 이용해 돌아다닐 수 있도록 했는데,
이러한 첸홍얀의 모습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게 되면서
‘농구공 소녀’라 불리게 되었다.
힘든 상황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첸홍얀의 모습에
여기저기 도움의 손길이 내밀었으며,
지난 2005년 중국사회복지센터에서 그녀에게 첫 의족을
만들어 주었다.
이후에도 성장하는 첸홍얀의 몸에 맞게 의족을 제작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밝은 웃음의 첸홍얀
중국 남서 윈난성에 농구공을 의족삼아
생활하고 있는 첸홍얀(왼쪽)이 친구와 놀고 있는 모습.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첸홍얀의 모습.
책상 옆에 첸홍안이 의족으로 사용하고 있는 농구공과 목발이 놓여있다.
자신의 몸에 맞게 제작된 의족을 착용하고 있는 첸홍얀의 모습.
중국 베이징의 한 센터에서 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첸홍얀(11)이
자신의 몸에 맞게 제작된 의족을 착용하고 걷는 연습을 하고 있다.
체력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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