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물이라도 소가 마시면 젖이 되고 뱀이 마시면 독이 된다. [종경록] [종경록]은 중국 송나라 때의 지각 종조선사가 편찬한 것으로 여러 대승경전이나 인도와 중국 성현들의 어록을 발췌하여 모은 것인데, 이 이야기는 본래 <섭대승론>에 나오는 것이다. 소나 뱀이 물을 마시는 행위는 동일하다. 그러나 소가 마신 물은 우유가 되고 뱀이 마신 물은 독이 되는 것은 무슨 까닭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리는 한결같지만 그 작용은 개인의 습성에 따라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는 뜻이다. 경북 문경시 산북면(山北面) 사불산(四佛山)에 있는 대승사입니다. x-text/html; charset=EU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