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밥알은 밥그릇에 있어야 아름답다.

<CENTER> <TABLE borderColor=#cdc9c9 cellSpacing=0 cellPadding=30 width=670 bgColor=#ffffff border=15> <TBODY> <TR> <TD><BR><BR> <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URSOR: hand" src="https://img1.daumcdn.net/thumb/R46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logfile%2Ffs8%2F36_6_18_30_0Awa9_IMAGE_0_36.jpg%3Fthumb&amp;filename=36.jpg" name=zb_target_resize [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onclick="window.open(this.src)"></P> <P><BR>&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밥알은 밥그릇에 있어야 아름답다.</STRONG></SPAN><BR></P> <UL> <UL> <P><SPAN style="FONT-SIZE: 11pt">&nbsp;&nbsp;&nbsp;&nbsp;&nbsp;&nbsp;</SPAN><BR><BR><SPAN style="FONT-SIZE: 11pt">밥은 원래 人間이 먹기 위해 지은 것입니다.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따라서 밥은 밥그릇에 담겨 있어야 합니다.</SPAN><BR><BR><SPAN style="FONT-SIZE: 11pt">밥은 밥그릇에 담겨 있어야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인간(人間)의 생명(生命)을 돌보는 제 값어치를 지닙니다. </SPAN><BR><BR><SPAN style="FONT-SIZE: 11pt">그런데 밥이 모셔져야 할 마땅한 자리에 있지 않고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다른 데 있으면 문제가 생깁니다. </SPAN><BR><BR><SPAN style="FONT-SIZE: 11pt">밥이 개 밥그릇에 담기면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그만 더럽고 초라한 개 밥이 되고 맙니다. </SPAN><BR><BR><SPAN style="FONT-SIZE: 11pt">밥알이 사람의 얼굴이나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옷에 붙어 있어도 그만 추하게 느껴집니다. </SPAN><BR><BR><SPAN style="FONT-SIZE: 11pt">밥이 밥그릇을 벗어나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제 본연의 자리를 잃음으로써 동시에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제 본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조차 잃은 것입니다.</SPAN><BR><BR><SPAN style="FONT-SIZE: 11pt">우리가 밥을 먹다가 땅바닥에 흘린 밥을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잘 주워 먹지 않는 것도 더럽고 </SPAN><BR><BR><SPAN style="FONT-SIZE: 11pt">불결해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실은 밥이 제자리를 벗어나 이미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밥으로서의 존재가치를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SPAN><BR><BR><SPAN style="FONT-SIZE: 11pt">보름달이 휘영청 뜬 바닷가에 버려진 흰 쌀밥이나,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남의 집 대문 앞에 뿌려진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제삿밥이 신성하게 느껴지지 않고 </SPAN><BR><BR><SPAN style="FONT-SIZE: 11pt">지저분하고 추하게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느껴지는 것도 바로 그런 까닭입니다. </SPAN><BR><BR><SPAN style="FONT-SIZE: 11pt">세상 모든 사물에는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제 있을 자리가 다 정해져 있습니다. </SPAN><BR><BR><SPAN style="FONT-SIZE: 11pt">간장 종지에 설렁탕을 담지 않고,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설렁탕 뚝배기에 간장을 담지 않습니다.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버섯이 아무리 고와도 화분에 기르지 않습니다. </SPAN><BR><BR><SPAN style="FONT-SIZE: 11pt">인간(人間)도 자기 인생의 자리가 정해져 있습니다.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人間이라면 그 자리를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소중히 여기고 제대로 지킬 줄 알아야 합니다. </SPAN><BR><BR><STRONG><SPAN style="FONT-SIZE: 11pt">즉, 내가 내 마음속에 있어야지 다른 </SPAN><SPAN style="FONT-SIZE: 11pt">人間이나 </SPAN></STRONG></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짐승의 마음 속에 있으면 </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그것은 이미 내가 아닌 타인 혹은&nbsp;짐승처럼&nbsp;</STRONG></SPAN></P> <P><STRONG><SPAN style="FONT-SIZE: 11pt">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게 되어 허물(죄)을 만듭니다.&nbsp;</SPAN><BR><BR><SPAN style="FONT-SIZE: 11pt"><FONT color=#c8056a>그러므로 항상 내가 있어야 할 자리와 </FONT></SPAN></STRONG></P> <P><STRONG><FONT color=#c8056a><SPAN style="FONT-SIZE: 11pt">있는 그 자리를&nbsp;알아차리고</SPAN><BR><SPAN style="FONT-SIZE: 11pt">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SPAN></FONT></STRONG></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c8056a>똑똑하고 분명하게 깨어있는 행동(行動)을 할&nbsp;때</FONT></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c8056a>자신이 가장 가치롭게 사는 순간이 됨을 알아야&nbsp;합니다. </FONT></STRONG></SPAN></P><embed a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37/35_cafe_2007_07_12_11_16_46958edd4108d&.mp3" loop="-1" volume="0" hidden> <P>&nbsp;</P></UL></UL></TD></TR></TBODY></TABLE></CENTER> <!-- -->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안국동아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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