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추억이야기

좋은인연속에 9월의 아침에서...

龍潭(용담) 2006. 9. 3. 11:20

추우면 옷을 입으면 되는데 '더 좋은 옷'을 입으려 하고,
더울 땐 옷을 벗으면 되는데 아까워서 벗지 못하고는 더워죽겠다고 야단이다.
춥고 덥다는 것은  계절의 인연을 말하는 것이다.
인연 따라 상황 따라 마땅히 응해 주면 되는데 거기에 집착하기 시작하면 입지도 벗지도 못하는 꼴이 되고 만다.


배고프면 먹을 것을 먹으면 되는데 우리는 '더 좋은 것'을 먹으려고 애쓰고,
'더 많이' 먹으려고 애쓴다.
또 그것도 모자라 지금 배고프면 배를 채우면 되는데 자꾸 미래를 위해 더 많이 축적하려 든다.
삶을 그냥 간단하게 살면 되는데 공연히 스스로 복잡하게 만드는 것이다.

사랑이 오면 사랑을 하면 되고, 또 사랑하다 헤어지게 될 때 자연스레 이별을 받아들일 수도 있어야 한다.
사람의 인연이란 것이 그렇게 ‘이 사람 아니면 안 된다’고 딱 정해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이 사람 아니면 절대 안 된다고 집착하고,
어떻게든 ‘내 사람’으로 만들어야만 사랑이 이루어진 것으로 착각하니 이것이 문제다.

집착과 분별을 놓고 살면 언뜻 못 살 것 같고, 또 시대에 뒤떨어질 것 같고,
이래저래 도통 안 될 것 같지만 사실은 다 놓고 비우고 살았을 때 참된 평화가 찾아온다.
다 놓고 인연 따라 그냥 살면, 애써 구하지 않고 특별함 없이 평상심으로 살면,
지금 이 자리가 행복의 자리이고 깨달음의 자리이다.


행복은 결코 많고 큰 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작은 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 줄 안다면

우리모두가 행복한 사람들 이겠죠


 

우리들 주변에 항상
우연과 인연과 사랑이 존재하지만
우연이나,인연이나,사랑은 내가 필요로하는 조건을
갖춘 사람에게만 반응을 보인데요

우리 모든 직원 분들도 인연에 따라 살고 애써 구하지 않고
집착을 버리고  욕심없이 살아갈수있는 나~날 속에 오늘 하루도 행복의 문으로....
 행복이 있는 9월의 아침에서......




 

                              



                         




 

 


    

        

'그룹명 > 추억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윈도우브러쉬 5 년 쓰는 법  (0) 2006.09.03
예년같지 않은 나의 건강 지키기  (0) 2006.09.03
지혜로운 이의 삶  (0) 2006.08.22
특별한 일 없게 산다.  (0) 2006.08.22
하루 종일 비가-내리는 날은.  (0) 200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