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추억이야기

오만원 짜리와 삼만원 짜리

龍潭(용담) 2009. 8. 31. 20:34
부부가 휴가를 떠났다.
아내가 짐을 푸는사이
남편 혼자 해변을 거닐고 있었는데
한 여자가 접근해서 말했다.

"아저씨, 5만원에 해드릴께요, 어때요?"
남자는 장난으로
"나 지금 3만원밖에 없는데 어떻게 안될까?"
"아니 이 아저씨, 나를 싸구려고 아시나? 딴 데가서 알아보셔요!"

남자는 호텔에서 나와
아내와 저녁을 먹고
해변을 산책하는데
아까 그 아가씨와 또 만났다.

그 아가씨...
사람들 다 들리게 크~게 말하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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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용케 3만원짜리 구하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