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한다는 식당 현수막도 아니고 어쩌고 저쩌구 투쟁하자는
노조 현수막도 아니고
그럼 뭔 현수막이냐?
강쉐이 한마리 찾는 현수막였슴다.
시대니만큼 한식구처럼 델고 살다가 가출했으니
이해를 하는데요.
개를 찾아주는 사람에게 현상금 100만원을 준다는 소리였슴다.
세상에..네상에... 아무리 돈이 가치가 없기로서니
백만원을 주다니...
같이 흥분하고 돈가치를 성토할줄 알았는디 이 잉간 왈!!
아...개 8짜가 요샌 이렇구나...
울 웬수에게 그 이야길하면서
헌각시야 내가 나가믄 찾는데 현상금 얼마 걸꺼고?
돈이 없으니 500만원? 천만원?"
"
요정도 답을 할줄 알았슴다.
당신 나갔는데 왜 돈 주고 찾냐고요?
한 이삼일만 기다리면 지발로 걸어 들어올껀데...
" 울집에서 내 주가가 요래밖에 안됨다. 흑흑....
지하에 계시는 울 할매가
"아니 잡아묵도 못하는걸 웬 100만원이여? 거짓말!"
묵고 살기 힘들고
사람 먹는거보담 쪼맨한 개 먹는게 더 비싼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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