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단돈 5천원에 관광지에서 즐기는 푸짐하고 시원한 맛....동태국, 탕＜거제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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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다시찾은 거제도

이곳에 가면 꼭 들려보고 싶었던곳이 바로 여기 "수월식당" 이다

동태국이라고 메뉴에 있듯이 동태지리가 어찌나 시원하던지

5명이서 점심으로 멀 먹을까...바람의언덕 내려오며 그냥 근처에서 대충먹자는 내 제안보다

관광지에서 별볼일 없이 먹지말고 맛난집 가자는 친구님들 의견수렴.....출발~

 

     

 

아주 허름한 곳, 작은 공간에 수월식당이 있다.

점심시간에 가면 자리가 없다는데..우린 2시경이나 간듯하다.

온돌엔 사람이 가득하고...테이블 두개만 남아있다.

 

 

주문과 동시에 무우썰고 야채 다듬는 주인장

이곳 선배는 친절하지 않다는데, 나에겐 늘 친절하시다.

서울에서 1년만에 다시 왔다니깐 무지 반겨주신다.

주문도 너무 많이 시키지말고 조금만 먹으라고 하신다.

낚지볶음과 탕 3개를 시키고 기다리는데 밑반찬 등장.

 

 

작년에도 반찬이 많았는데 여전하다.

요새 5천원짜리 밥도 특히나 동태는 엄두도 못내는데 반해

이곳은 반찬도 다른데 두배는 된다.

 

친구들은 반찬도 맛나다며 무지 먹어댄다....배도 고팟겠지..ㅋ

 

 

 

 

리필 1순위 계란말이

아주 맛나다.

 

 

 

 

 

 

 

좋은데이...경상도 술인가보다.

반주도 한잔..

 

 

다시 찾아줬다고 이뻐라 해주시며 주신 써비스

오징어 조그마한거 몇마릴 데쳐서 한접시 크게 내어주시는데 야들야들 맛이 아주 좋다.

 

 

한상 가득 차려지고

분주히 젖가락이 오간다.

 

 

동태탕 3인분 15,000원 + 낚지볶음 20,000원 소주,맥주1병 해서 총 41,000원

 

 

달달하면서 매콤한 낚지볶음

낚지는 좀 작은편인데 연하니 맛이 좋다.

 

 

시원 칼칼한 동태탕!

동태지리가 아니라 조금 아쉬웠는데 그래도 맛이 좋다.

일행들은 맛있다 맛있다를 연발하며 아주 잘 드셔주시고....

 

 

알에다 한잔.....살에다 한잔...국물에 한잔..

밥한공기 뚝딱!

 

 

며칠 굶긴 사람들처럼

아주 깨끗이 반찬들까지 다 비워주신다.

대 단 한 먹 성 들

 

아주 잘 먹었다고 인사를 드리니

문앞까지 와서 손잡아주신 주인장 아주머니께 감사하고

관광지까지 와서 맛난 점심 먹게되서 기분좋아진 나른한 오후~

이제 바로 옆에 고현시장 으로 갑니다...횟감이랑 장어사러요..^^

 

경남 거제시 신현읍 고현리 814-4번지 수월식당. 055-637-2476

출처 : The Bloggers

글쓴이 : 우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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