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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찬불가] 산사에 들어-정향숙

龍潭(용담) 2008. 5. 30. 18:11
        1 허공 중에 아스라한 나를 내게 되돌리려 빗살섞인 마파람 속 도린 곁을 돌고돌아 열린 문에 발디디면 언제나 날 반기시네 백팔배로 솟는 땀은 극락도량 감로순가 씻겨져간 마음만큼 업장소멸 되옵거든 벙그는 연꽃 속 해탈길로 해탈길로 날 인도 하소서 2 줄기줄기 하얀설움 텅비워진 내 가슴을 일천강에 저달처럼 님의 품에 안기어 합장하며 들어서면 언제나 날 반기시고 백팔배로 기도할 때 내 빈가슴 채워지네 씻겨져간 마음만큼 업장소멸 되옵거든 벙그는 연꽃 속 해탈길로 해탈길로 날 인도 하소서
출처 : [찬불가] 산사에 들어-정향숙
글쓴이 : 善 剛24-김홍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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