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많이

콜레스테롤 많이 섭취하면 담석 발생↑

담석 치료는 크기와 위치, 염증 상태에 따라 내시경 수술과 개복 수술을 하게 된다. 그러나 1cm 이하의 담석은 약물치료도 가능한 경우가 있다.

담석은 담낭(쓸개), 담관, 간에 돌이 생긴 것으로 간에서 생성된 담즘이 여러 요인에 의해 딱딱한 성분으로 굳어져 담석이 된다.

특히 간 안쪽에 생기는 간 내 담석의 경우에는 작은 돌이 간 곳곳에 박혀 있어 수술하기가 극히 어렵다.

◇ 콜레스테롤 담석은 약물치료 가능

담석은 구성 성분에 따라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빌리루빈) 담석으로 나뉜다.

콜레스테롤 담석은 유백색이나 엷은 노락색이고, 색소성 담석은 어두운 노란색이나 갈색, 흑색 등의 모습을 보인다.

담석이 생성되는 원인으로 불규칙한 식사, 고지방식, 일시적 과식 등이 있다.

기름진 음식을 과식할 때 지방질을 소화시키기 위해 담낭이 수축해 담즙이 한꺼번에 십이지장으로 많이 나오면 담즙이 뭉쳐 일부가 담석이 되는 경우가 있다.

염즘이나 감영 등으로 담관이 좁아지거나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담즙의 흐름이 방해를 받아 담석 발생의 원인이 된다.

발생한 담석이 콜레스테롤 담석이면서 크기가 1cm 이하이고 담낭 기능이 정상이며 담관이 막히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 치료가 가능하다.

우르소데옥시콜린산을 성분으로 하는 대웅제약 ‘우루사’와 삼성제약 ‘쓸기담’은 1년 이상 장기복용하면 환자의 30%는 담석이 완전 용해되지만 일반적으로 담석 제거에 권하는 방법은 아니다.

울산대 김명환 소화기내과 교수는 우르소데옥시콜린산에 모노에탄올아민을 복합한 특허물질로 내시경 수술로도 제거하기 어려운 간내 담석을 녹여내는 개가를 올리기도 했다.

케노데옥시콜린산이라는 담석용해제도 있는데 복용자의 40% 정도는 심한 설사를 경험하고 3%의 사람들은 간기능 저하까지 겪게돼 잘 쓰이지 않는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제품 또한 없다.

◇ 담석의 합병증, 황달

약물치료에 있어 다른 접근 방식은 담석 자체를 녹이는 대신 담즙분비를 촉진하고 지방분해를 돕는 간접적인 방법이 있다. 일양약품 ‘아진탈’(성분명 아진트아미드)이 이런 작용을 한다.

담즘이 정체되면 심한 가려움을 느낄 수 있는바 이런 경우 항히스타민제인 클로르페니라민을 사용한다.

효과가 부족하면 담즙성 간경변, 담도폐쇄, 담도협착증으로 인한 가려움증에 특효가 있는 보령제약 ‘퀘스트란’(콜레스티라민)을 추가 투여하게 된다.

한편 담석이나 간질환에 따라붙는 질환이 황달이다.

담즙 색소인 빌리루빈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해 주로 얼굴과 손바닥, 안구에 침착한 것이다. 따라서 황달이 간기능 저하에 따른 것이라면 간기능을 개선시키면 호전될 수 있다.
(출처:메디컬투데이,2007-11-09), (# PS; 특정 기업,상품에 대한 상업광고,비방이 아님을 알립니다)